여호와 목자

Categories: 공과모음(1983~1989)

제 11 공과

1984. 6. 3.

본문:시편 23편 1절∼6절

제목:여호와 목자

요절: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(시 23:6)

 

서론

물을 떠난 고기가 아무리 애써도 흙을 떠난 화초가 참고 참아도 결국은 말라 죽고야 만다. 만물의 영장으로 지음받은 인생은 조물주 안에서만 살게 되어 있는데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영원한 비참은 측량도 못 한다. 만물 중에 인생보다 불쌍한 것은 없다. 범죄로 비참을 체험한 인생에게 한 생명길을 열어 주셨으니 곧 십자가의 대속이다. 누구든지 여호와를 구주로 믿기만 하면 물을 만난 고기처럼 옥토에 심긴 화초처럼 인생은 영원히 행복하다. 여호와는 우리의 목자시다. 여호와의 양이 되어 있는 자는 누구나 다 행복되고 범사에 부족함이 없다.

 

본론

1. 여호와 목자라는 뜻은 계약으로 목자된 하나님이라는 뜻이다. 신구약 성경에 선포되어 있는 말씀은 다 계약이요 다 목자의 계약이다. 이 계약을 떠나지 않는 것이 목자를 떠나지 않는 것이요 이 계약을 지키는 것이 목자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. 이 계약을 어겨 범하는 것이 여호와 목자를 배반하고 이리에게 끌려가는 것이다.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겁낼 것 없다. 여호와 목자만 놓지 않고 따라가기만 하면 승리요 성공이다. 소유나 몸이나 생명이나 친척 명예를 원수에게 다 빼앗겼다 할지라도 목자 여호와만 놓지 아니하면 다 영광스러운 것으로 변화되어 금생과 내세에 다 지상의 행복이 된다.

 

2. 둘째로 주의할 것은 양이 염소로 변질되면 안 된다. 양은 순하고 목자만 믿고 순종하고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긴다. 안심하고 목자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순종만 한다. 원수와 대적에 대해서는 다 목자에게 맡긴다. 물 먹어라 하면 물 먹고, 꼴 먹어라 하면 꼴 먹고, 뛰놀고, 쉬고, 자고, 어머니 품 안에 있는 갓난아기처럼 주께 다 맡기고 언제나 쾌활하고 명랑하게 사는 것이 양이다. 염소는 악독하고 불량하고 싸우고 사납고 음탕하고 시기심이 많다. 염소같이 순종 않고 제 마음대로 날뛰는 자는 목자의 사랑을 못 받는다.

 

3. 여호와는 우리의 목자라고 하지 않고 나의 목자라고 단수를 썼다. 이는 목자의 혜택은 개인적이다. 아무리 많은 성도들이 양처럼 잘 믿어도 저 혼자 염소되면 여호와는 그의 목자는 안 된다. 천인 만인이 잘못 믿어 화를 받아도 자기 혼자 잘 믿으면 그는 혼자라도 구원 얻는다.

 

문답

1. 인생은 어디서 살도록 지음받았느뇨?

답:하나님 안에서만 살도록 지음받았음.

2. 목자 잃은 양같은 인생을 구원하여 여호와 목자를 다시 찾게 한 공로는 무엇이뇨?

답: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.

3. 인생의 영육의 온전한 행복은 어디 있느뇨?

답:여호와를 놓지 않고 빼앗기지 아니함에 있다.

4. 양이 무엇으로 변하면 목자에게 버림받느뇨?

답:염소.

5. 신앙은 단체적이뇨 개인적이뇨?

답:개인적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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